소중한 우리 아이, 자동차에 태울 때는 꼭 주의하세요!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운전이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우리 아이와 함께 자동차를 이용할 때는 무엇보다 어린이 차량 안전에 신경 써야 합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6세 미만의 유아에게만 카시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13세 이하 어린이까지도 성인용 안전띠는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13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필수 차량 내 안전 수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어린 자녀를 안고 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어린 자녀를 품에 안고 자동차에 타는 것은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고 시 부모의 몸이 아이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해 아이가 부모의 충격받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성인의 몸무게가 아이에게 전달되면서 7배 이상의 충격을 받을 수 있어 아이의 신체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는 반드시 어린이 보호 장구를 착용한 후 혼자 앉혀야 합니다.

 

2. 에어백이 있는 앞좌석에는 절대 태우지 마세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앞좌석에 태우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위험한 선택입니다. 에어백은 성인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에어백이 터질 경우 어린이의 목이 꺾이거나 얼굴을 덮치며 질식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에어백 위험은 많이 간과되는 부분이니, 반드시 13세 이하 어린이는 뒷좌석에 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3. 성인용 안전띠는 어린이를 보호할 수 없어요

어린이의 체격은 성인과 다르기 때문에, 성인용 안전띠가 어린이에게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성인용 안전띠는 아이에게 맞지 않아서 헐겁고, 충돌 시 아이가 안전띠에서 벗어나거나 튕겨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어린이는 앉은키가 작아 어깨와 골반을 지나야 할 안전띠가 목과 복부를 지나게 되어 사고 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어린이 카시트나 부스터 시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4. 안전띠가 꼬이거나 비틀어져 있으면 큰 위험이 됩니다

아이에게 안전벨트를 착용시킬 때는 반드시 벨트가 꼬이거나 비틀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충돌 시 안전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충격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어 부상을 더 크게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전띠는 폭이 넓을수록 충격을 고르게 분산시켜주므로, 꼬이지 않게 매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어린이 보호 장구는 체격에 맞게 선택하세요

아이의 체격과 성장 단계에 맞는 어린이 카시트나 부스터 시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목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유아의 경우 목을 편안하게 지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린이 카시트 추천 제품을 살펴보면서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을 보장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6. 차량이 뜨거울 때는 주의하세요

장기간 햇빛에 노출된 차량 내부는 매우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를 태우기 전에 좌석이나 벨트가 뜨겁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용 어린이 보호 장구는 뜨거운 상태에서 아이의 피부에 직접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절대 아이를 차 안에 혼자 두지 마세요. 차량 내부 온도는 금방 상승하여 어린이의 체온 조절에 큰 위험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자동차를 이용할 때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어린이 차량 안전을 위해 나이와 체격에 맞는 어린이 보호 장구를 선택하고, 뒷좌석에 앉히는 등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특히 추석 장거리 운전 시에는 차량 내부의 상태를 점검하고, 아이의 안전띠가 제대로 착용되었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이번 기회에 차량 내 안전 수칙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