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가 말대답도 늘고, 마트에서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 일이 많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이러다가 버릇이 잘못 드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에 육아 서적도 찾아보고, 전문가 상담도 받아보면서 6개월 동안 실천해 본 훈육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특히 체벌 없이도 아이의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긍정적인 훈육법을 적용하면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오늘은 효과가 있었던 5살 아이 훈육법 10가지를 소개합니다
우리 집 훈육 성공 비법 10가지
1. 짧고 명확하게 말하기
처음에는 "이러면 안 돼~ 저러면 안 돼~" 하면서 길게 설명했지만, 오히려 아이가 더 산만해졌습니다.
"장난감 던지면 안 돼."
이렇게 짧고 명확하게 말하니 아이가 훨씬 잘 이해했습니다.
2. 감정 먼저 인정해 주기
예를 들어, 아이가 동생 장난감을 뺏으려고 하면 "안 돼! 뺏으면 못 써!" 대신
"네가 화난 건 알겠지만 동생 장난감은 뺏으면 안 돼."
이렇게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면 아이가 더 잘 받아들였습니다.
3. 선택권 주기
"치우기 싫어!"라고 할 때
"어서 치워!" 대신
"장난감 먼저 치울래, 책 먼저 치울래?"
선택권을 주면 아이가 스스로 행동을 결정하면서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4. 타임아웃 활용 (1분당 1살)
심각한 잘못을 했을 때는 타임아웃(휴식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우리 딸은 5살이니까 5분 동안 조용한 곳에 앉아있게 하기.
처음엔 힘들어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감정을 가라앉히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5. 긍정적인 말로 바꾸기
"뛰지 마!" 대신 "걸어 다니자."
"소리 지르지 마!" 대신 "작은 목소리로 말해볼까?"
긍정적으로 표현하면 아이가 더 잘 받아들입니다.
6. 규칙은 일관되게 적용
월요일엔 허용했다가 화요일엔 안 된다고 하면 아이들은 헷갈립니다.
저희 집은 "식탁에서 핸드폰 사용 금지" 같은 명확한 규칙을 만들고, 일관되게 지킵니다.
7. 놀이로 풀어내기
우리 집에서는 '감정 신호등' 놀이를 합니다.
빨간불: 화났을 때
노란불: 불안할 때
초록불: 기분 좋을 때
이렇게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니까 떼쓰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훈육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6개월 정도 꾸준히 노력하니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완벽하진 않지만, 아이와 저 모두 한층 성장했다는 걸 느낍니다. 여러분도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따뜻하고 현명한 훈육 방법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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