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아난타라 호텔 근처 맛집 아바니 갈비국수

안녕하세요. 방콕 여행 중 다녀온 갈비국수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희 가족은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호텔에 머물면서 주변 맛집을 찾다가  유명한 아바니 갈비국수 (짜런나콘)를 방문했는데요. 이곳은 이미 현지인들에게 인기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하게 됐답니다. 

 

아바니 갈비국수 위치

아바니 갈비국수는 호텔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더운 방콕 날씨에 멀리 나가지 않고 아난타라리버사이드 호텔 건너에 있는 아바나몰을 나와서 왼쪽으로 꺾어서 도보 3분이면 도착하는 곳이에요! 이 맛집 근처에는 인양마사지샵도 있고 아바니몰에 여러 카페가 있어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수영하고 점심에 식사하고 마사지하기 좋은 코스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주소: Charoen Nakhon Beef Noodle

영업시간: 오전 7시 반~오후 5시 

*점심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어 이른 점심에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1층은 로컬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현지인들이 주로 식사하는 공간이에요. 반면 2층은 에어컨이 있어서, 저희 가족처럼 시원하게 식사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이랍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2층 자리를 추천드릴게요. 

 

추천 메뉴들

이곳에 와서 저희 가족이 맛있게 먹은 메뉴들을 소개할게요. 5살 딸아이도 거부감 없이 너무 잘 먹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 

 

갈비국수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국수는 국물이 정말 진해서 한국 갈비탕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저희는 얇은 면과 넓은 면으로 각각 시켜봤는데, 각기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국물이 담백하고 맛있고 전혀 이국적인 맛이 안 느껴져서 딸아이도 아주 잘 먹었어요. 성인 기준 S은 아쉬울 수 있으니 배가 고프시다면 큰 사이즈로 시키세요.

 

스프링롤

여기에서 스프링롤은 꼭 시켜야 하는 메뉴예요! 바삭하게 튀겨져 나오는데, 갈비국수가 나오기 전에 가볍게 먹기 좋았어요.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 덕에 아이도 좋아했고  한 입 먹으면 입안 가득 바삭 고소한 맛에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랍니다. 

 

모닝글로리

방콕에서 꼭 먹어봐야 할 반찬 중 하나가 모닝글로리인데요. 마늘과 고추를 가득 넣은 매콤한 모닝글로리 볶음을 생각하신다면 아바니 갈비국수는 육수가 자작한 스타일의 모닝글로리 볶음으로, 일반 볶음 모닝글로리와는 다른 느낌의 맛이었어요. 하지만 맵지 않고 간이 잘 맞아 아이와 함께 먹기 좋았어요.

 

새우 볶음밥

새우가 가득 들어간 새우볶음밥은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해서 국수랑 궁합도 좋았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입맛에 맞는 담백한 맛이라 식사로 아주 만족스러운 메뉴였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서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갈비국수는 물론이고 사이드 메뉴들도 하나같이 맛있어서 방콕 여행 중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랍니다. 

 

 

방콕 가족 여행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호텔 근처에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꼭 추천드려요! 아바니 갈비국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깊고 진한 국물맛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메뉴가 다양하고 태국 현지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 무엇보다도 태국이 지금 환율이 높아 식비부담이 꽤 크기 때문에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가격이 착해서 한 번쯤은 부담 없이 드시기 좋은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