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알아야 할 젖병 세척과 소독 꿀팁

 

젖병 세척은 아기 건강과 위생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젖병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세척과 소독, 그리고 보관까지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아요. 올바르게 관리하면 아기의 위생을 지킬 수 있어요. 아래 세 가지 포인트를 꼭 기억해 주세요.

1. 뜨거운 물보다 찬물로 세척하기

많은 분들이 뜨거운 물로 세척하는 것이 더 깨끗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찬물로 세척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분유나 모유 속 단백질은 뜨거운 물에 응고되기 쉬워 젖병에 달라붙어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찬물로 세척하면 찌꺼기가 덜 붙어 젖병을 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Tip: 수유 후 남은 분유나 모유는 가능한 한 빨리 버리고, 젖병을 찬물로 헹궈 세척을 시작해 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찌꺼기가 굳어 세척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답니다. 

 

2. 세제를 물에 풀어 사용하기

세제를 젖병에 직접 짜서 사용하는 것보다 깨끗한 물에 미리 풀어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헹굼 시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고, 잔여물이 남을 가능성도 낮아져 안전합니다. 젖병세척용 세제는 반드시 아기용 세제를 사용해야 하며, 세제의 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해요. 

 

세척방법:

1. 깨끗한 용기에 물을 받아 세제를 풀어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주세요.

2. 젖병, 젖꼭지, 뚜껑을 분리해 물에 담근 후 부드러운 스펀지나 전용 브러시로 꼼꼼히 닦아 주세요. 특히 젖꼭지 안쪽은 작은 브러시로 닦으면 더 좋습니다. 

 

이 방법으로 세제를 덜 사용하고 헹굼 잔여물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3. 열탕 소독 시 주의할 점

젖병을 소독할 때는 전용 소독용 냄비를 사용하면 더욱 위생적이에요. 일반 냄비를 사용할 경우 음식 냄새나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한 후 젖병을 천천히 넣어 약 2분 정도 소독하고, 젖꼭지와 뚜껑은 약 30초 정도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 팁:

플라스틱 젖병은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변형될 수 있어요.

소독 후에는 깨끗한 집게로 젖병과 부품을 꺼내어 물기를 충분히 건조해 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건조가 중요해요. 

 

세척 후 건조와 보관까지 꼼꼼하게

젖병과 부품을 세척, 소독한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 주세요. 젖병 전용 건조대를 사용해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가 끝난 젖병은 외부 오염을 막기 위해 밀폐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젖병 세척과 관리의 작은 실천이 아기의 위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올바른 세척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